대록산..따라비오름..(2011년 5월, 11월)

사진은 즐거워.. 2013. 11. 3. 22:32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오름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다랑쉬오름(월랑봉)이고..

또 하나는 따라비 오름입니다.

 

따라비 오름은 용눈이 오름처럼.. 여러개의 분화구가 붙어있는 형태입니다.

분화구와 오름 자체의 모양만으로는 용눈이를 능가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풍광도 제법 멋지고..올라가는 재미도 있지만,

유명세가 좀 딸리죠..

 

대록산은 따라비오름 근처라서.. 대록산으로 올라가서 따라비까지 가는 길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가보지는 못했네요..

 

 

대록산 전경

 

대록산 입구부분

 

 

 

 

대록산은 사진이 별로 없고.. 온통.. 꽃만 찍어왔었네요.. ㅋ

 

여기부터는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앞에.. 방목중인 조랑말들입니다.

 

 

 

따라비오름 전경 사진.. 여느 오름들처럼.. 입구에서 찍어봐야.. 멋있는 풍광은 없어요..^^

 

오르는 길에 이쪽저쪽으로.. 찍은 사진들..

 

 

 

 

 

 

 

 

 

용눈이랑.. 공통점이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

 

2011년 5월에 올랐던 다랑쉬오름, 돝오름

사진은 즐거워.. 2013. 11. 3. 21:54

제주에는 300개가 넘는 오름이 있고

그중에 150개 이상을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오름들의 순위를 매기는건 어려운 일이지만,

오름은

1. 오름 자체의 모양

2. 분화구의 모양

3. 오름에서의 전망

4. 올라가는 동안의 즐거움..

 

정도로 매력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를 통틀어.. 가장 괜찮은 오름에 속하는 것은..

다랑쉬오름.. 백약이 오름.. 따라비 오름.. 용눈이 오름..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이중에 따라비 오름말고 나머지 세개는 거의 송당지역에 뭉쳐있는 셈입니다.

송당지역은 오름 탐방에는 최적이 아닐까 하네요..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고(따라비오름에도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합니다.

오름의 왕은.. '어승생악' 이라고 하더군요.

 

이날 오른 오름은 다랑쉬오름...돝오름.. 아부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을 주차장쪽에서 본 겁니다. 아래서봐서는 조금 밋밋..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앞에 아끈다랑쉬부터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보입니다. 그 왼쪽은 우도..

 

다랑쉬오름 정상에서본 분화구 입니다. 거의 완벽한 원형 분화구..

 

이건 아끈 다랑쉬오름에서 우도쪽을 당겨서 찍은겁니다.

 

유명하기로 1위인 용눈이 오름.. 여긴..정말 숱하게 많이 오른 오름..

 

따로이 등산로가 없어 가지못했던 손지오름..

 

아끈다랑쉬오름쪽에서 본 용눈이오름..

 

여긴 아부오름입니다. 영화도 촬영했다는(이재수의 난) 곳인데.. 오르는데 5분도 안걸리고.. 분화구안에 하트모양의 삼나무 울타리.. 신기해요.

 

비자림을 볼 수 있다는 돝오름에 오르는 길입니다. 돝오름 자체의 사진이 별로 없네요.

 

 

 

사려니 숲길.. 2011년 4월에..

사진은 즐거워.. 2013. 11. 3. 21:33

사려니숲길이 너무나도 유명해진 탓에..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나올까.. 걱정이 앞서네요

 

2년반전에 회사 워크샵 2일차에 처음 들렀던 사려니 숲길..

독특한 이름 만큼이나.. 색다른 숲길.

제주의 식생을 만끽하면서.. 사색..대화 모두 가능한 길..

길의 끝자락에 있는 사려니오름에서 따온 이름이건만..

오름보다는 길 자체로 좋은 숲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