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에 올랐던 다랑쉬오름, 돝오름

사진은 즐거워.. 2013. 11. 3. 21:54

제주에는 300개가 넘는 오름이 있고

그중에 150개 이상을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많은 오름들의 순위를 매기는건 어려운 일이지만,

오름은

1. 오름 자체의 모양

2. 분화구의 모양

3. 오름에서의 전망

4. 올라가는 동안의 즐거움..

 

정도로 매력을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를 통틀어.. 가장 괜찮은 오름에 속하는 것은..

다랑쉬오름.. 백약이 오름.. 따라비 오름.. 용눈이 오름.. 정도를 꼽을 수 있을 겁니다.

 

이중에 따라비 오름말고 나머지 세개는 거의 송당지역에 뭉쳐있는 셈입니다.

송당지역은 오름 탐방에는 최적이 아닐까 하네요..

 

다랑쉬오름은 오름의 여왕이라고(따라비오름에도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칭이 붙어있기는 하지만)..

합니다.

오름의 왕은.. '어승생악' 이라고 하더군요.

 

이날 오른 오름은 다랑쉬오름...돝오름.. 아부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을 주차장쪽에서 본 겁니다. 아래서봐서는 조금 밋밋..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보면.. 앞에 아끈다랑쉬부터 멀리 성산일출봉까지 보입니다. 그 왼쪽은 우도..

 

다랑쉬오름 정상에서본 분화구 입니다. 거의 완벽한 원형 분화구..

 

이건 아끈 다랑쉬오름에서 우도쪽을 당겨서 찍은겁니다.

 

유명하기로 1위인 용눈이 오름.. 여긴..정말 숱하게 많이 오른 오름..

 

따로이 등산로가 없어 가지못했던 손지오름..

 

아끈다랑쉬오름쪽에서 본 용눈이오름..

 

여긴 아부오름입니다. 영화도 촬영했다는(이재수의 난) 곳인데.. 오르는데 5분도 안걸리고.. 분화구안에 하트모양의 삼나무 울타리.. 신기해요.

 

비자림을 볼 수 있다는 돝오름에 오르는 길입니다. 돝오름 자체의 사진이 별로 없네요.